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상장 주관사 정리

올해 1월에 거대했던 LG엔솔 공모주 청약이 지나갔고 다음으로 2월 초에 청약일이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관사를 보고 있으니 LG엔솔 때와는 다르게 한 곳에 많이 몰릴 것 같단 느낌이 드네요.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001년 1월 현대건설에서 분리 설립된 회사입니다. 2014년 4월 현대엠코를 흡수 합병하였고 건축, 토목, 주택 공사 및 자산관리 사업을 추가하여 영위 중입니다.

 

주 사업 영역은 화공플랜트와 전력/에너지 플랜트 그리고 건축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화공플랜트는 원유 및 가스처리 설비, 원유 제정 설비, 석유화학 설비, 일반화학 설비, LNG 설비를 담당하고 있고 전력/에너지 플랜트는 화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송변전 영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출실적

 

현대엔지니어링 매출실적을 잠깐 살펴보면 플랜트 인프라 부문이 50% 내외, 건축부문 40% 내외, 자산관리는 10% 내외입니다.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플랜트 인프라 부문의 주 매출 비율은 해외에서 나오고 있고 건축 주택 부문의 매출 비율은 국내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외 매출 비율이 높으면 국제 유가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인데요. 국제 유가와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주력사업이던 화공 플랜트 설비의 발주 상당 부분이 이연, 취소되어 수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국제유가는 자리를 잡게 될 것이고 안정이 되면 좋은 실적을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상장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요 예측일은 1월 25일에서 26일로 이틀간 진행되고, 공모주 청약일은 2월 3일부터 4일로 이틀간 진행됩니다. 환불일과 납입일은 2월 8일로 동일합니다.

 

희망 공모가는 57,900원에서 75,700원 사이이며 공모금액은 9,264억 원 ~ 12,112억 원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주관사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현대차 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으로 총 7곳입니다. 배정 수량은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각 1,217,320주 현대차 증권에서 1,043,540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156,550주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104,360주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은 공동대표주관이고 그 외 현대차, 한국투자, NH투자, 하나금융, 삼성증권에서는 인수회사로 참여하게 됩니다.